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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양지윤 기자]아시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브랜드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가 여성용 향수 '로디세이 퓨어 넥타 드 퍼퓸(L'EAU D'ISSEY PURE NECTAR DE PARFUM)'을 새롭게 출시한다.
배의 부드러운 과육에서 흘러 넘치는 달콤한 과즙은 로즈 압솔뤼를 만나 관능적인 면모를 드러내며, '로디세이 퓨어 넥타 드 퍼퓸'의 시작을 알린다. 이 육감적인 달콤함은 크리미한 샌달우드와 조화를 이루며 그 존재감이 더욱 빛을 발한다. 마지막으로, 앰버그리스와 캐시메란이 만나 바다와 모래의 솔티한 감각이 돋보이는 아쿠아틱 어코드를 완성하면서, 로디세이 시리즈 3부작의 시그니처 향으로 이 향기로운 오디세이를 마무리한다. 퍼퓨머 도미니크 로피옹과 패니 발의 협업으로, 과일의 향과 꽃의 풍미를 지닌 새로운 향기, '구르망 내추럴리티'가 탄생한 것이다.
미국 디자이너 토드 브래쳐가 디자인한 물방울 모양을 형상화한 보틀은 물의 가장 본질적인 형태를 표현했을 뿐만 아니라 보틀에 담긴 향수를 상징하는 것이기도 하다. 꽃잎 위에 맺혀 영롱하게 빛나는 장미 향의 넥타를 나타내듯, 핑크 골드 빛 광채를 품은 보틀은 넥타의 향과 완벽하게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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