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사업 운영사인 나눔로또가 ㈜동양을 앞세워 사업자 재지정에 나선다. 나눔로또는 2기와 3기 복권사업자로 선정돼 10년 가까이 복권 발행·판매업무를 해 왔다.
또한 카카오페이가 컨소시엄에 새로 합류했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복권에 대한 구매 접근성을 높이는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말 복권(로또) 인터넷 판매에 대비해 국내 최고 정보보안 전문기업인 윈스와 블록체인 국내 1위 기업인 글로스퍼도 주주로 참여했다.
4기 복권수탁자 입찰은 이달 27일이며 참여 기업의 제안서 평가 등을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3월말 최종 계약할 예정이다.
4기 복권수탁사업자로 선정되면 오는 12월 2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 5년간 로또·연금·즉석·전자복권의 발행·판매관리를 맡게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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