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가 G마켓 글로벌샵에서 진행한 캠페인 '기브러브(Give Love)'에서 모은 기부금을 2월 5일 UN 산하 어린이 구호기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기부금 8505만6000원 전액 아동 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큰 성과를 냈다.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나라의 고객들이 참여해 총 8505만6000원의 기부금을 모았는데, 이는 전년 모금액 2351만6000원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액수다.
G마켓도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 확산을 위해 '쉐어러브 SNS이벤트'도 함께 진행한 것으로 캠페인 참여자를 대상으로 경매 참여 내역을 캡쳐해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하는 이벤트다. 최다 해시태그가 포스팅 된 연예인의 이름으로 그 모금 전액만큼 G마켓이 재 기부했다.
이베이코리아 글로벌사업실 문지영 실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한류스타들과 좋은 의미의 행사에 큰 호응으로 동참해준 전 세계 고객들 덕분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캠페인이 큰 성과를 낼 수 있었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의 복지를 위해 전액 사용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