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핑크런이 오늘(29일)부터 공식 사이트에서 참가자 5천 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부산 핑크런 참가 희망자는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www.apgroupcsr.com)과 핑크런 공식 사이트(www.pinkcampaign.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 신청 시 10Km와 3km 코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능성 티셔츠가 제공된다. 1인당 1만 원의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되어 유방암 환자의 수술, 검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여성과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지난 2000년 설립기금 전액을 출자하여 국내 최초 유방 건강 비영리 공익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하고, 유방 건강 의식향상을 위해 18년째 핑크리본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다. 핑크런은 핑크리본캠페인의 가장 큰 축제이자 여성의 건강과 웰빙을 지원하는 활동의 목적으로, 2001년부터 32만 명 이상이 핑크런에 참가하여 35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하며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0만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하겠다는 의지와 약속(commitment)인 '20 by 20'을 발표했다. 또한, UN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DGs)를 위한 EWEC(Every Woman Every Child, UN의 여성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글로벌 무브먼트)에 동참하는 기업으로 선정되어, 사회 공헌 약속 이행에 더 큰 힘과 지지를 받게 됐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