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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는 26일 민장성 대표이사의 사임에 따라 인사위원회를 통해 엄대식 한국오츠카제약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엄 회장은 동아에스티 비상근이사를 역임하며 회사 사정에 정통할 뿐만 아니라, 한국오츠카제약에서 15년의 대표이사 재직기간 동안 회사를 한 단계 도약시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엄 회장이 동아에스티가 직면한 위기 극복은 물론 회사가 글로벌 R&D 전문 제약회사로 도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대식 회장은 1961년 생으로 1985년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한 후 1987년 한국오츠카제약에 입사 했다. 이후 영업본부장을 거쳐 1996년 대표이사 사장, 2016년에는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