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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휘트니스 정효영 대표, "다시 쓰는 그룹PT, 지역적인 특색과 고객 니즈 맞춰 운영"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17 15:20


최근 7주년을 맞이한 그룹 PT 업체 함께휘트니스


"휘트니스센터는 더 이상 회원들이 운동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건강과 관련된 모든 정보가 끊임없이 제공되고, 통증 재활 치료부터, 다어이트 식습관 개선까지 이뤄지는 플랫폼 입니다."

이러한 주장을 펼치며, 최근 그룹 PT 문화를 일으키고 있는 함께휘트니스 정효영 대표가 함께휘트니스의 시스템과 운영에 대해 알렸다.

Q. 함께휘트니스에 대해 간단한 설명 부탁드린다.

A. 휘트니스 업종에 종사하며 'PT는 부담스럽고, 나 홀로 헬스장은 외롭다.'라는 고객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에 '즐겁고 건강한 휘트니스 문화를 만들 수 없을까?'라는 물음을 시작으로, 2012년 3H(Health Healing Happiness) 퍼스널 트레이닝 스튜디오 오픈, 2014년 건강 식음료, 트레이닝 툴(기자재), 전문 트레이너 양성 기업 밸런스짐 오픈, 그룹PT 전문 공간 2016년 함께휘트니스 오픈, 그리고 2018년 함께휘트니스 오렌지존/블루존 리뉴얼까지 진행하며,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건강한 라이프 케어를 유지할 수 있는 '그룹PT'라는 하나의 문화를 만들 수 있었다.

Q. '그룹PT'는 생소한 단어인데, 어떤 개념을 일컫는지?

A. 그룹 PT란, 1:1 트레이닝의 주기화 운동과 트레이닝 방식을 일종의 시간표를 만들어, 통증재활&체형교정, 다어이트&체력 증가 등 짜여진 클래스에 고객들이 부담 없이 참여해 그룹 단위로 주기적 관리, 즉 PT를 받는 형식이다. 아무래도 여럿이서 함께 하다 보니 그룹 운동만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무엇보다 1:1 PT보다 월등히 낮은 비용으로 부담은 낮추고 즐거움은 높이는 장점이 있다.

Q.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몸짱' 젊은이들보다, 주부, 환자들이 많이 찾는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A. 함께휘트니스가 생각하는 운동은, 올바른 습관 개선이다. 습관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우리 몸에 바로 작용되는 것이 식습관과 체형 습관이다. 업계에 종사하며 매일 운동하는 우리들은 이러한 습관 관리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센터에 오는 고객들은 늦은 야근과 반복적인 생업 등으로 이러한 습관 개선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무작정 운동만이 답이 아니다, 고객들의 습관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드려야 하는 게 최우선이다. 그래서 함께 운동을 하며, 함께 밥을 먹으며, 함께 측정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반복적인 생활에 쉽게 노출된 주부 고객들, 수술 치료 뒤 오랜 기간 동안 케어가 필요한 환자 고객님들이 함께 하시게 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Q. '함께휘트니스'가 앞으로 생각하는 방향이 있다면 어떤 부분인지?

A. 함께휘트니스의 내일은 '진화'이다. 최근 리뉴얼 오픈한 함께휘트니스 오렌지존(장한점), 블루존(교대점)은 기존 그룹 PT 공간을, 지역적인 특색과 고객의 니즈에 맞게 각각 차별화해 버전 업그레이드해 운영되고 있다.

함께휘트니스 오렌지존(장한점)은 바쁜 30-40대 고객 비중이 높아, 에너지 보충과 회복, 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최적화된 올인원 프로그램 도입으로 어느 요일, 어느 시간에 방문을 해도 "심폐 트레이닝, 근력 저항 트레이닝, 필라테스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50분 수업으로 제공 받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냈다. 함께휘트니스 블루존(교대점)은 해당 지역 수요에 맞게 1:1 전문 트레이닝이 필요한 50대 이상 중 장년층/체형 교정 및 병변이 있는 30-40대 전문화된 퍼스널 트레이닝 공간으로 다르게 리뉴얼됐다.

이처럼 같은 퍼스널 트레이닝(그룹 PT) 서비스에도 지점별로 지역적인 특색과 고객의 니즈가 다르다. 이에 함께휘트니스는 휘트니스 문화가 더 이상 지도자 개인의 주관적 의견이 아닌 객관화된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피드백과 프로그램 설계로 대한민국 어느 지역에서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는 "삶의 질"을 위한 "이유 있는 트레이닝" 문화 정착까지 오늘도 '함께'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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