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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공공수주사업에서 두각 나타내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01-17 14:07


우미건설이 지난해 12월 '도계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와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공사'를 동시에 수주하는 등 2017년 총 2266억여원을 수주, 공공수주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강원도 삼척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발주한 도계지역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도계읍 일원에 하수관로, 배수설비, 맨홀펌프장 등을 조성하는 219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대표사로 수주했다.

광주광역시가 발주한 광주 R&D특구 연결도로 개설공사는 북구 대촌동~용두동 일원에 도로 및 교량을 조성하는 255억원 규모의 사업으로 대림산업과 컨소시엄을 이뤘다.

한편, 우미건설은 적격심사 대상공사뿐만 아니라 공모사업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8862억원 규모의 '과천지식정보타운 S8블록 및 양주옥정지구 A1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을 수주했으며, 2016년에는 '화성봉담2지구 A-1BL, 양양물치강선 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부산만덕5 1BL 주거환경개선사업 건설공사 1공구' 등 다양한 사업을 수주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국내 최초로 상공형 고속도로휴게소인 내린천휴게소를 준공한 바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다른 주택전문회사와 달리 공공수주사업 역량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여온 결과, 일반건축, 토목, 환경사업 영역에서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하며 "2018년에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수주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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