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가 기존 웹툰, 웹소설 외에 VOD(video on demand)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지는 영화를 시작으로 지상파, 종편, 케이블을 포함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 해외 드라마와 애니메이션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지는 영화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2013년 오픈 이후 최대 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진수 카카오 콘텐츠 부문 부사장은 "카카오페이지는 글, 그림, 그리고 영상까지 콘텐츠 간의 유기적결합을 통해 스토리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10분 플레이, P&P 등 카카오페이지의 운영 노하우가 담긴 새로운 시도로 성공 스토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