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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15일 활력영양제 '에너라민파워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에너라민파워액은 'L-카르니틴'과 활성비타민 B12인 '코바마미드'를 함유한 바이알(병) 형태의 액상 제품이다.
성인의 경우 ▲식욕부진 및 무력증 ▲뚜렷한 원인 없는 쇠약 ▲병 후 회복기 ▲병적인 체중감소 ▲간질환 및 신장질환에 의한 저단백혈증 등에 적응증을 가진다. 어린이는 ▲영양결핍에 의한 모든 증상 ▲성장지연 ▲식욕부진 ▲저체중 및 체중감소 ▲영양실조 ▲감염 후 허약기 등에 효능과 효과가 있다.
에너라민파워액 1병에는 500mg의 L-카르니틴이 들어 있다. L-카르니틴은 지방산의 에너지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에너지의 생산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즉, 세포의 하위기관으로서 세포의 호흡 및 에너지원(ATP) 생성에 관여하는 이른바 '세포의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내부로 지방산을 원활히 운송해 체내 에너지 생성을 촉진한다.
또한 활성비타민 B12의 일종인 코바마미드가 2000㎍ 함유돼 있다. 코바마미드는 아미노산과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 내에서 에너지 생성에 용이한 형태로 전환하는 데 관여한다.
에너라민파워액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용법과 용량은 1일 기준 성인은 2~3병, 청소년 및 어린이는 1~2병, 유아 및 미숙아는 1병이다. 청소년과 어린이, 유아 등의 경우 물과 함께 희석해 복용한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