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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해외주식형 ELS 포함 총 9종 1100억원 규모 판매

김소형 기자

기사입력 2018-01-15 16:23


미래에셋대우는 연 4%에서 연 15.4%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7종과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형 ELS 2종 등 총 9종을 1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지수형 ELS는 KOSPI200, HSCEI, Eurostoxx50, S&P500, Nikkei225 지수 중 2~3개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리자드, 월지급식, 에버리지, 쿠폰플러스 등 각기 구조가 다른 조기상환형 ELS를 다양한 수익률대로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제22396회 Nikkei225-HSCEI-Eurostoxx50 쿠폰플러스 ELS'는 만기 3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대비 95%(6개월·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36개월) 이상인 경우 연 7.5% 수익을 제공한다.

특히 쿠폰플러스 상품은 확률이 낮은 만기상환 시 수익률을 줄인 대신, 조기상환 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만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5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연 1%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제22398회 엔비디아(NVIDIA)-텐센트(Tencent)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 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4%의 수익을 제공한다.

조기상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만기 평가일(12개월)에 기초자산 가격이 모두 기준가격보다 상승했다면 기초자산 상승률이 낮은 종목 상승률만큼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내려갔다면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단, 원금손실은 최대 10%로 제한된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한 별도의 환 헤지가 필요 없어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이번 상품들은 1월 19일(금)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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