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연 4%에서 연 15.4%까지 다양한 구조의 지수형 ELS 7종과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형 ELS 2종 등 총 9종을 1100억원 규모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쿠폰플러스 상품은 확률이 낮은 만기상환 시 수익률을 줄인 대신, 조기상환 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만기상환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투자 기간 동안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 기준가의 50%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없다면 연 1%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기초자산 하락률이 큰 종목의 하락률만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원금 손실은 최대 100%까지 발생할 수 있다.
'제22398회 엔비디아(NVIDIA)-텐센트(Tencent) 원금 90% 부분지급 조기상환형 해외주식 ELS' 는 만기 1년 상품으로 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102% 이상이면 연 15.4%의 수익을 제공한다.
이번 상품은 미국 나스닥과 홍콩증권거래소에 상장된 해외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지만 원화로 청약하고 원화로 상환 받기 때문에 해외 통화 환전이 필요 없다. 또한 별도의 환 헤지가 필요 없어 환율에 의한 수익 변동도 없다. 이번 상품들은 1월 19일(금) 오후 1시 30분까지 최소 100만원부터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대우 전국 영업점과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