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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란수도 부산 유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유네스코에 등재된 대한민국의 세계유산 12개와 잠정목록 16개는 모두 조선 시대 이전의 유산으로, 근대유산이 세계유산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는 피란수도 부산 유산이 처음이다.
부산시는 올해 상반기 중 대한민국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최종 등재한 뒤 세계적인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여 2021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 등재목록에 선정되도록 할 계획이다.
피란수도 부산 유산은 문화재청이 '피란민 생활상을 반영하는 유산을 추가하고 신규 추가 유산을 포괄하는 종합보존관리계획을 수립하라'는 조건을 달아 잠재목록에 선정한 만큼 최종 등재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부산시는 내다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