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국프로야구에서 활약했던 모 투수가 은퇴 사실을 밝히면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어깨 질환인 회전근개파열로 더는 공을 던질 수 없다는 것이 그가 말한 은퇴 배경이었다.
주요 원인으로는 마모에 의한 파열과 외상, 과사용 등이 있다. 40세 이상으로 접어들면 회전근개의 퇴행성 변화가 생기기 마련. 이때 회전근개 윗부분에 있는 뼈가 아래로 튀어나오면 어깨를 움직일 때 회전근개에 마모를 유발하여 파열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후 회전근개파열이 쉽게 발병할 수 있다.
아울러 어깨를 움직일 때 회전근개에 마모를 유발하여 파열되기 쉬운 상태가 될 수도 있다. 이때 외상에 의한 회전근개파열을 초래한다. 머리 위쪽으로 반복해서 팔을 사용하면 회전근개에 무리가 가해지는데 심해지면 파열을 발생시킬 수 있다.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 석회화건염 등의 다른 어깨 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구분히 힘드므로 정밀 검사를 통해 진단을 내려야 한다. 환자의 증상과 진찰을 토대로 먼저 엑스레이, 초음파 및 MRI 등의 영상검사를 병행한다. 파열이 진행할수록 진찰 소견상 파열이 느껴지거나 만져지기도 하며 근 위축이 관찰되기도 한다. 파열된 근육의 근력을 측정하는 다양한 검사들이 있는데 각각의 힘줄 파열에 대한 검사법을 시행하게 된다.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회전근개파열 영상검사는 초음파와 MRI다. 이 방법은 회전근개 파열 유무 뿐 아니라 파열의 크기, 정도 및 파열된 건 끝부분의 퇴축 정도를 알 수 있다. 덕분에 수술 방법을 선택하고 계획하는데 도움을 준다.
회전근개파열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 직업, 필요한 기능 정도, 파열의 크기, 기능 저하의 정도, 손상 기전, 통증의 정도 등을 감안하여 결정한다. 먼저 힘줄의 파열이 부분적으로 있는 경우 비수술적 치료를 먼저 시행한다. 반면 힘줄의 전체 두께가 파열된 전층 파열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시행한다. 활동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젊은 연령의 환자, 강한 외력에 의한 외상성 파열이라고 생각되는 경우, 심각한 기능 이상 및 근력의 저하를 동반한 경우 등에서도 수술을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는 약물 또는 주사를 이용한 통증 치료, 스트레칭을 이용한 관절운동, 어깨 주위 근력 강화 운동 등이 있는데 파열이 심하지 않거나 75세 이상의 고령 환자에서 시행한다.
PMC박종합병원 박진규 원장은 "회전근개파열 수술적 치료는 파열된 힘줄의 봉합하는 것이 기본인데 통증이 원인이 되는 점액낭염, 활액막염 등을 제거하고 힘줄과 충동을 일으킬 수 있는 견봉이나 오구돌기 같은 뼈들의 일부 제거하는 것이 주요 과정"이라며 "과거 개방적 술식으로 봉합을 하였으나 현재는 관절경을 이용한 봉합술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 유일한 응급의료기관인 PMC박종합병원은 뇌심혈관 질환자들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첨단장비와 전문 의료진을 갖춘 24시간 뇌혈관센터를 가동하고 있다. 최근 경기남부권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인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2017 메디컬코리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추신경계 전문재활실 등 통합재활센터를 운영해 경기 남부 권은 물론 충청권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