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전문기업 국순당이 야관문(식물명:비수리)을 발효시켜 만든 신제품 '수리(秀利)'를 개발하고 20일부터 시중에 선보인다.
'수리(秀利)'는 연한 핑크빛 색을 띄고 있는데, 이는 비수리의 발효과정에서 나온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자연스럽게 발현된 것이다. 맛을 보면 향긋한 과실풍미와 함께 야관문 특유의 쌉싸름함을 음미할 수 있으며 목넘김은 부드러우며 뒷맛은 달지 않고 깔끔하다.
'수리(秀利)' 는 우리 고유의 춘주(春酒) 담금법으로 빚은 약주이다. '춘주(春酒) 담금법'이란 3번 이상 담금하여 술 맛을 깊고 부드럽게 만드는 최고급 약주 제조 방법을 말한다. '수리'는 '3단 춘주 담금법'으로 빚고 저온에서 서서히 발효시킨 후, 7℃의 저온에서 숙성시켜 장장 45일만에 제품이 완성된다.
야관문주 '수리(秀利)' 는 생막걸리와 같이 국순당의 냉장유통시스템을 통해 유통된다.
알코올도수 13.5%도로 용량은 375ml이며 유통기한은 10℃ 이하에서 6개월이다.
'수리(秀利)'의 라벨은 비수리 잎을 그래픽적으로 패턴화한 것으로 현대적인 감각의 야관문주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국순당 마케팅본부 박민서 팀장은 "신제품 야관문주 수리(秀利)는 소비자에게 잘 알려진 소재인 야관문을 국순당의 남다른 전통주 연구로 재해석하여 만들어진 발효주로 기존 다른 술에서 찾아보기 힘든 연한 핑크빛, 향긋한 과실향과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발효주에서 구현하였다." 또한 "자연발효 그대로 열처리 하지 않은 생약주로 빚어 최상의 맛을 소비자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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