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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시대가 다가오면서 난청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난청환자가 2008년부터 매년 5%씩 늘어 최근 5년 사이 41%나 증가했다. 65세 이상 인구 중 약 38%가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으며, 나이가 들수록 난청인구 비율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지멘스보청기 구리센터 권오복 구리난청연구소 원장은 "노인성 난청은 작은 소리를 한 번에 알아듣지 못하는 초기 증상으로 시작하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말소리를 분별력이 저하되고 방향성까지 상실하게 된다"며, "중도 이상으로 발전하면 인지기능을 저하시켜 치매 발생 비율을 3배에서 5배까지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난청 증상이 시작되는 이들은 즉시 청각 전문가를 찾아 체계적 검사와 난청 상담을 받고 보청기 착용과 청능재활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청각장애인대상으로 보청기 구입시 최대 131만원까지 국가보조금이 지원되면서 그동안 보청기 가격이 부담되어 구매를 망설이던 난청인들도 많은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며, 보청기는 주파수 대역별 저하된 청력을 회복해 줌으로써 일상 대화가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본 기능 외에도, 이명완화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명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청각전문가를 찾아 상담해볼 것을 권했다.
독일지멘스보청기 구리센터에는 구리 및 남양주는 물론이고 양평, 청평, 하남, 광주에서까지 난청인이 찾고 있다. 현재 구리센터에서는 겨울맞이 행사를 통해 전문적 상담뿐만 아니라 가격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권오복 원장은 "보청기 선택시 정확하지 못한 정보와 잘못된 선택으로 보청기 착용 실패, 부작용 등 불편을 호소하는 난청인이 늘어나고 있다"며, "보청기 선택시에는 양이 착용이 좋은지 편측 착용이 좋은지, 편측이라면 어느쪽이 적합한지, 귀걸이형이 좋은지 귓속형이 좋은지, 아니면 초소형을 해야하는지 전문성과 데이터에 근거해 전문가와 정확한 상담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기도청력검사 외에도 골도, 어음, 음장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실시해야 정확한 난청 정도와 유형을 알아낼 수 있는데, 대부분의 난청센터에서 이러한 검사를 생략하기 때문에 환자에 맞는 보청기의 형태와 종류, 환기구 등 각종 옵션을 선택에서 많은 문제가 야기된다며 전문가와의 상담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보청기 업계에서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독일지멘스보청기는 2017년 미국에서 개최된 CES 2017 (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보청기 전문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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