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30대 그룹 영업이익이 65% 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으나 고용은 1.2% 늘어나는 데 그쳐 '제자리걸음'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룹별로는 LG그룹이 1년새 4793명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으며 ▲GS 4518명 ▲대림 2338명 ▲삼성 2074명 ▲현대차 1505명 ▲포스코 1216명 순으로 증가했다. 반면 현대중공업은 3449명, 대우조선해양은 2254명이나 줄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삼성 계열사인 삼성중공업(916명)까지 포함하면 조선 3사에서만 6190명이나 감소한 셈이다. KT(1224명), 한진(1113명)도 1000명 이상 줄었고 한화(634명), OCI(409명), LS(376명), 대우건설(291명), 신세계(183명)도 고용이 크게 감소했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가 4462명 늘어 최고 증가를 기록했고 ▲GS리테일 2838명 ▲대림산업 2359명 ▲LG이노텍 2312명 ▲LG화학 1612명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글로벌 반도체 호황에 힘입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1121명) 2곳에서만 1년새 고용이 5583명이나 늘어 전체 증가분의 절반 가량을 차지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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