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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청년 창업 지원 프로젝트가 최종 라운드만 남겨두고 있다.
올해는 9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아이디어 신청 접수를 받아 서류 심사를 통과한 30개팀이 사업 기획안을 직접 발표하는 본선 대회에 진출했다.
지난 6일 개최된 본선 대회에는 다양한 연령과 이력의 청년들이 모여 꿈을 향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커피사업, 푸드 트럭, 외국인대상 외식업서비스 앱, 라면관련 사업, 주류와 연계된 앱 서비스, 디저트, 웰빙 음료나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10개 팀은 대회에 앞서 2주간의 멘토링 수업을 받게 된다. 한국창업진흥협회, 사단법인 벤처기업협회, 이원일 셰프 등 창업 전문가가 직접 멘토로 참여해 사업 기획, 실제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키는 방법,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한다. 실무 교육을 겸한 강연을 통해 창업의 꿈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팀들은 2주간의 멘토링 기간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의 완성도를 높여 최종 결선 대회에 임한다는 각오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23일 건국대학교 새천년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청년창업리그 결선 대회를 개최하고 대상 1팀에게 1000만원, 최우수상 1팀에게는 500만원과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상 2팀과 장려상 6팀에게도 각각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대상팀에게 우승상금과 별도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3개월간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꿈과 열정이 넘치는 청년들의 재미있고 기발한 아이템은 물론 창업을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접수됐다"며"청년창업리그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앞장설 것" 이라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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