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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은 16일 행정안전부와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평창 동계올림픽 관람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동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들에게 숙박 및 식사 제공은 물론, 기념품 증정과 차량 편의 등 경기관람을 위한 제반 사항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1박 2일 일정으로 평창 동계올림픽 등을 방문하는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08년부터 순직 경찰관·소방관 자녀 70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9억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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