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수능 끝나면 성형외과로, 수능 이후 안면윤곽수술 상담 예약 증가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11-02 16:47



2017년 대학 수학능력 시험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이 끝나더라도 논술, 면접, 실기시험 등 추가적인 준비가 남아 있는 수험생들도 많지만 많은 수험생들은 평소 하지 못했던 억눌린 고3생활의 고단함을 해소하는데 시간을 쓰기 마련이다. 성형수술도 많은 수험생들이 하고 싶은 버킷리스트에 꼭 포함되는 항목 중 하나이다.

아이디병원(아이디성형외과) 권재현 원장은 "전통적으로 수험생들이 가장 원하는 성형수술은 쌍꺼풀수술이나 코성형이 가장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 얼굴크기와 얼굴형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 보니 긴 겨울방학을 이용해 안면윤곽수술을 받으려는 수험생들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여기서 말하는 안면윤곽수술이란 광대뼈, 사각턱, 앞 턱 등 얼굴뼈를 축소하거나 다듬는 수술방법을 말한다. 안면윤곽수술은 얼굴 신경선이 지나는 턱을 절골해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수술방법이다. 수술 전 정밀한 검사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수술을 집도하는 의사의 수술경험이 많아야 성공적인 안면윤곽수술이 될 확률이 높다.

권재현 원장은 "수험생들은 아직 어리기 때문에 수술 전 반드시 성장판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성장판이 아직 열려 있는 경우 수술 진행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주의 해야 한다. 또한 매년 수능 때가 되면 수험생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가격을 내세워 수험생들을 유혹하는 성형외과들이 많이 있는데, 가격만 보고 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수술 전 어떤 검사들이 진행되는지, 마취과 선생님들은 상주하고 있는지, 위급상황에 어떤 대처가 가능한 곳인지, 수술을 담당 할 집도의는 얼마나 경험이 많은지 등을 환자 스스로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안면윤곽수술을 선택하기 전 환자가 원하는 얼굴 모양과 개선하고 싶은 범위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두었다가 이 부분이 정확히 개선 가능한지, 어느 정도까지 개선할 수 있는지를 상담과정에서 구체적이고 충분히 대화하고 집도의와 합의를 이뤄야 성공적인 수술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축구토토 승무패 적중, NBA 필살픽 다수 적중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