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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온이 부쩍 떨어지면서 겨울의 문턱을 향해 가을의 종착역을 향해가고 있는데, 떨어지는 기온에 반비례해 환절기 대표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의 발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주의가 요해지고 있다.
귀울림 질환인 이명은 귀에 들리는 소음, 그러니까 외부의 소리에 대한 주관적 느낌을 말하는데, 보통 외부의 어떤 소리적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소리가 들린다고 느끼는 상태가 바로 이명이다.
이명치료 단아안한한의원에 따르면 이명은 크게 타각적 이명과 자각적 이명으로 나뉘는데, 타각적 이명은 체내의 소리, 그러니까 우리 몸에서 날 수 있는 기관의 움직임이나, 근육의 경련, 혈류의 소리 등이 귀로 전달돼 들리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이명의 발병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보통 자각적 이명의 경우 외상, 혈류 장애 등으로 인한 8번 뇌신경 청신경의 손상 및 노화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타각적 이명의 경우 혈관이상, 인두근, 구개근 등의 경련, 악관절 질환 등을 원인으로 보고 있다.
결국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가 유발할 수 있는 안면부 근육 경련 등이나 얼굴신경 손상의 확장으로 인해 청신경의 영향을 주는 등 복합적인 이유로 합병증상으로 이명이 나타날 수 있는 것.
구안와사-이명치료 단아안한의원 측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대표적인 귀질환인 이명은 원발성으로 발생하는 것 역시 크지만, 안면마비 질환 구안와사 등 다른 질환에 의해 속발성으로 나타나는 것 또한 크고, 그 치료의 정도 역시 본 병과 같이 병행해야 하는 만큼 오히려 더 크다 할 수 있다"라면서, "한의학에서는 이명에 대해 질병으로 인해 흐트러진 체내 항상성을 바로 잡고,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 잡기 위한 복합적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