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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기에는 과당경쟁이 불가피하므로 피자브랜드 창업 시 필수점검사항은?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11-01 09:30


최근 국회 국감자료에 따르면 공정위에 등록된 브랜드숫자가 5200개이고, 가맹점수는 21만개이며, 하루 144개가 창업하고 66개가 폐업되는 실정이다.

특히 음식점등은 10곳 중에서 4곳은 개업한지 1년만에 폐업하는 전쟁터이다.

여기서 외식업중에서 폐점률이 낮은 피자브랜드를 선정시에 필히 고려해야 될 주요 3가지 핵심 점검사항인 본사의 영업기간, 본사의 가맹점 수익우선방침, 폐점률은 꼼꼼하게 점검 해야 한다.

첫째로 "프랜차이즈 본사의 영업기간"을 반드시 점검 해야 된다. 프랜차이즈 본사가 미국과 비교시에 인구기준으로 보면 10배나 많을 정도로 급속도로 브랜드숫자가 증가되고 있으므로 본사가 창업한지 1~2년도 안된 신생 브랜드라면 신중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적어도 10년 정도 이상이면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둘째로 "본사의 가맹점 수익우선정책"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불황기에는 과당경쟁이 심해지므로 가맹점의 수익을 최우선하는 경영방침을 본사에서 가지고 있는지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매출확대를 위해서 과도한 할인정책의 박리다매식 경영은 가맹점 수익을 저조하게 만들고 종사자들이 피로감 누적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점검이 되어야 한다.

셋째로 가맹점들이 문을 닫는 "폐점률"을 엄격하게 점검 해야 된다.

십중구망(열 곳 중에 아홉 곳은 망한다)이란 말이 있듯이 3년을 버티기가 힘들다는 외식업 전쟁터에서는 반드시 폐점률은 확인 되어야 한다.


폐점률은 모든 경영수치를 총괄적으로 보여주는 프랜차이즈의 결과치이다. 10~20년간 장기적인 안정화 기간을 거친 브랜드의 폐점률은 정확하지만, 1~2년된 반짝 브랜드나 신생 브랜드의 폐점률은 부정확하니 불안 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피자브랜드중에 20년간을 운영하면서 아주 낮은 폐점률을 달성중인 7번가피자가 주목받고 있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20여년간 폐점이 거의 없는 이유로는 오래도록 7번가피자를 사랑하는 매니아층이 있고, 점주의 수익을 최우선 방침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재료비의 최소화 정책과 소규모 점포 창업으로 초기투자비를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즐겨찾는 단골 피자브랜드가 있는 지역에서 피자브랜드를 창업하여 새롭게 진입하기란 특별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오픈행사때부터 시식행사를 진행하여 그 동안 맛보던 피자와는 근본이 다른, 십여가지 곡물로 만든 도우(빵)의 쫄깃한 식감으로 맛을 내고 건강에도 좋은 프리미엄급 피자가 가성비까지 좋다면 매니아층 확보는 시간문제일 것이다.

7번가피자는 일반피자와는 근본이 다른 식감을 맛볼 수 있는 곡물도우공장을 십여 년 전부터 운영 중이며, 부산에서 브랜드 입지를 갖춘 다음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모집하기 위해 상경하여 시작한 최근 3년간 가맹점 증가가 3배에 달했고, 신규 가맹점을 계약한 점주들이 동종 피자업계 종사자들이 반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피자업계에서는 알려져 있다.

7번가피자 관계자는 "수도권에 유명피자브랜드 가맹점을 열 수 있는 장소는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7번가피자는 상권과 입지가 좋은 지역이 많이 있으며, 특히 본사가맹팀에 소속된 공인중개사 및 상권분석전문가들의 상권조사 분석을 마친 수도권 최적점포들을 소개지원하며, 소규모 자금으로 소규모 점포창업이 가능한 상권조사를 지원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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