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는 2일부터 2주간 겨울 시즌상품을 대대적으로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마트가 이렇듯 겨울상품을 조기 할인 판매하는 이유는 11월 초 겨울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16년 11월1일부터 14일까지 겨울 시즌상품 매출을 살펴보면 난방 가전용품은 10.4%, 내복은 17.1%, 호빵은 8.7% 매출이 전년보다 늘었다.
또한 시즌 상품의 행사를 예년보다 일찍 시작해 조기에 매출을 활성화 하겠다는 계획이다. 대표적인 겨울 시즌상품인 김치냉장고의 경우 예년보다 할인 행사를 조기에 실시해 시장을 선점하며 매출이 대폭 상승했다. 이마트는 11월 3째주가 매출 피크인 김치냉장고를 올해는 한달 앞선 10월 26일부터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김치냉장고의 10월 매출은 전년대비 23%로 대폭 상승해 시즌상품 조기 할인 행사의 효과를 톡톡히 보여줬다.
김치냉장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50만원 상품권 증정, 200만원 이상 구매 시 10만원 추가할인, 핸드블랜더, 칼세트, 후라이팬 세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11월 말까지 진행해 매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