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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대상 인터넷면세점이 중국 최대 쇼핑 축제 광군절(光棍節·11월11일)을 앞두고 11일까지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신세계면세점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결제 편의를 위해 중국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제휴를 맺고 이를 기념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 동안 알리페이 결제 고객 대상으로 페이백 서비스를 제공하는 '11달러 샵' 행사도 개최한다. 매일 브랜드 제한 없이 선착순으로 39달러, 59달러, 99달러, 199달러 이상 구매 고객에게 11달러 초과 금액을 페이백 해주는 이벤트다. 페이백 금액은 11월30일 인도 완료한 고객에 한해 12월 중순 지급한다. 또한 250달러 이상 구매 시 5000원, 500달러 이상 1만5000원 즉시 할인도 해준다.
마지막으로 웨이보 공유 이벤트로 2030 엄지족을 공략한다. 신세계면세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3사의 공식 웨이보 계정에 게재된 광군절 행사 포스팅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씨트립 상품권, 통신비 등을 제공한다.
한편 중국에서는 20~30대를 중심으로 한국에 오기 전에 인터넷면세점을 통해 쇼핑하는 추세다. 인터넷면세점은 공항 인도장에서 상품을 받기 때문에 무겁게 쇼핑백을 들고 다니거나 비행기 수하물 한도에 걸려 추가 비용을 낼 필요가 없다는 장점 때문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