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혼다 어코드의 10세대 모델에 초고성능 타이어 '키너지 GT(Kinergy GT)'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
이번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키너지 GT는 다양한 주행 환경에 대응해 강력한 주행 성능과 편안한 승차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사계절용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다. 특히 장마철 젖은 노면과 겨울철 결빙된 눈길에서도 탁월한 접지력을 발휘하여 안정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정교한 핸들링 성능을 이끌어내고 주행 소음을 감소시켜 운전자에게 최적의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회장은 "이번 혼다와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고도의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요구하는 선진화된 일본 자동차 브랜드에 다시 한번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Top Tier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R&D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의 리더십을 발휘하고 OE 비즈니스를 확대,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2014년 아우디 스포츠카 '뉴 아우디 TT'와 2015년 하이엔드 브랜드 포르쉐의 SUV 스포츠카 마칸을 비롯해 2016년 BMW 뉴 7시리즈와 닛산의 픽업 트럭 프론티어, 아우디 Q7과 SQ7, 벤츠 GLC와 GLC 쿠페, 올해 BMW 신형 레이스카 M4 GT4, 아우디 뉴 RS5 쿠페 등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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