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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기마민족 제4의 제국 가야시대로 시간여행 떠나요!'
이번 마철축제는 한국마사회와 김해시,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가 홍보·마케팅 협력을 위해 손잡으면서 성사됐다. 역사적 고증을 통해 가야문화를 직접 만져보고,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역사축제로 탄생하면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가야 철기 문화관'에서는 옛 가야 융성했던 철기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기면서 배울 수 있다. 가야는 '철의 왕국'이란 수식어에서 알 수 있듯이 낙동강을 끼고 발달한 고대 제철 단지였다. 요즘으로 치면 포항제철소 격인 셈이다. 가야의 철기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불피우기, 풀무질 다듬질 등의 제련 과정을 시연하고 체험할 수 있는 가야 철기 공방과 흙과 물레를 이용해 도자기 만들어 볼 수 있는 분청도자기 홍보관도 열린다.
가야제국의 중심이자 금관가야의 옛 수도였던 김해는 20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중 하나다. 가야 500년 역사의 고도였던 김해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역사박물관이다. 이번 마철축제는 매년 3월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가야문화축제의 사전홍보 행사로 가야문화축제 홍보부스와 김해시 관광안내소를 운영하여 관람객에게 가야문화의 우수성을 알릴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인근지역은 삼국유사에서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황옥의 초행길로 많은 전설과 유적을 남길 정도로 역사적 의미가 더욱 깊은 곳이다"라며 "한국마사회의 마문화와 2000년 전 철기문화로 융성했던 가야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역사축제로 가족나들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