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현장 재해자가 최근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013년 567명에서 2014년 486명으로 줄었지만 이후 2015년 493명으로 다시 늘어난 데 이어 작년에는 554명으로 더 늘었다.
건설공사 현장 재해 유형은 고층에서 떨어지는 낙상이 4만282건(32.9%)로 가장 많았다.
윤관석 의원은 "사고 근절을 위해 시공자와 감리자들 뿐만아니라 국토교통부와 고용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건설업계 등 발주자의 체계적인 관리 감독이 이뤄져야 한다"며 "안전관리체계와 관리 규정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는지 엄격히 감독하고 안전교육도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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