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탤런트 이의정이 3개월 시한부 판정을 기사로 처음 알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에 이의정은 "저도 뉴스에서 그 소식을 봤다"며 "의사가 얘기를 안 해줬다. 의사가 '사망 판정 3개월이다' 이런 식으로 절대 얘기 안 해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사가 어떻게 났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아침에 밥을 먹고 있는데 기사를 봤다. 아빠한테 전화를 해서 '아빠, 나 죽어?'라고 물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의정은 당시 시한부 판정을 처음 듣고 "아무 생각도 안 들었다. 백지상태였다. 실컷 먹고 실컷 자고, 못해봤던 것을 해보고 싶었다"라며 "게임도 미친 듯이 하고 실컷 먹었다. 그 결과 살이 20kg 쪘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