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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름, 처짐 등 얼굴 노화 고민…한방 매선침으로 리프팅 가능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9-29 13:12



다양한 화장품 중에서도 '주름개선' 화장품은 기능성 화장품 중 가장 인기가 좋은 제품군으로 꼽힌다. 흔히 피부 노화는 25세 이후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기에 피부 관리에 있어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남녀노소 얼굴의 탄력을 유지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주름개선 화장품 사용에도 별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이들은 더 나아가 필러나 보톡스를 선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효과가 몇 개월밖에 지속되지 않는 필러나 보톡스의 특성상 한 번 시술을 선택하면 지속적으로 주사를 맞아주어야 해 시간이나 비용이 부담된다는 반응이 많았다.

이때 보다 지속적인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매선침을 이용한 한방 실리프팅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방 얼굴매선은 침에 녹는실(PDO)를 자입해 피부 아래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생성되는 층을 2~3개월간 지속적으로 자극하기 때문에 효과가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녹는 실은 식물성 단백질로 몸에 들어가면 6개월 사이에 녹아 배출되기 때문에 안전성도 높다.

특히 인체 구성 단백질과 같은 성분의 약실을 피부 진피층과 SMAS층, 근육층에 자입하면 인위적인 느낌 없이 자연스러운 리프팅 효과를 볼 수 있다. 더욱 강한 힘의 시술이 필요한 경우 돌기가 있는 가시매선을 사용하는데, 안면부 전체 리프팅이나 턱 라인 처짐이 심한 경우 적합하다.

다만 얼굴의 처짐 정도나 근육 상태에 따라 적합한 매선침의 종류를 선택해야 더욱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얼굴 근육과 실을 자입했을 때 나타나는 기전 효과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갖춰진 의료진을 선택해야 한다.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은 "필러 부작용 등의 우려로 보다 안전하게 리프팅 효과를 보기 원하는 환자들의 한방 매선 선택이 늘었다"며 "매선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 시 연령에 따라 주름의 깊이나 처짐의 정도를 파악한 뒤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개인별 상태에 따른 맞춤 시술을 진행해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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