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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몰리는 제주혁신도시...지가도 대폭 상승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9-29 10:18



제주 서귀포시가 달라지고 있다.

서귀포시 개발계획 중 하나인 제주혁신도시는 전국에 조성되는 10개의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른 2007년 9월 착공을 시작했다. 2012년 공공기관 이전 시작으로 올해 말 마지막 공공기관이 이전해 조성 시작 10년만에 완공을 앞두고 있다.

혁신도시 조성으로 그 지역은 혁신클러스터 형성기반 및 공공기관 이전으로 자족성이 확보되며 특성화된 도시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제주혁신도시는 타 혁신도시와 다르게 자연환경과 관광산업 등이 돋보이는 곳으로 국제교류도시, 문화도시, 생태도시라는 목적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렇게 혁신도시로의 변화가 진행된 후, 서귀포시의 지가도 대폭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지가지수 현황에 따르면 전국 10대 혁신도시는 전체적으로 지가가 상승했는데, 제주혁신도시가 80.6에서 100.4로 19.8% 가량 대폭 상승(기준시점 2016.12.01=100)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부산해운대구가 13.7% 전남나주시가 12.7%, 대구동구가 12.4%로 뒤를 이었다.

서귀포시는 제주도 내에서도 집값 상승을 견인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7월 서귀포시의 집값상승률은 1.89%로, 제주도 평균인 0.25%보다 훨씬 웃돌았다.

부동산 관계자는 "서귀포시가 제주도 개발의 중심축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자연스레 부동산시장 역시 이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특히 부동산 대책 이후 수요자들이 투자처에 대한 옥석 가리기를 강화하면서 이러한 지역들이 더욱 각광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토지신탁이 제주혁신도시 내 틈새 투자처인 '제주혁신도시 블루아'가 분양 중에 있어 주목된다. 생활형숙박시설인 '제주혁신도시 블루아'는 제주도 서귀포시 법환동 745-6번지에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10층, 총 267실, 전용면적은 27~29㎡로 소형평형대 중심으로 조성된다.

제주 서귀포시는 각종 개발이 진행 중이다. 우선 종합 위락관광단지인 '중문관광단지', 첨단 의료복합단지 '제주 헬스케어타운'이 조성되며 세계적인 호텔과 쇼핑, 의료, 카지노 등을 갖춘 '예래 휴양형 주거단지'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또 군사기지인 동시에 크루즈선이 드나드는 '제주 민군복합형관광미항' 사업도 완료돼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뿐만 아니라, '제주 제2공항'과 '제주 영어교육도시'도 서귀포에 들어선다. 제2공항이 2025년에 개항되면 약 4만여 명의 근로인원이 확보될 것으로 예측되며, 국제학교와 영어교육센터 등 국제교육시설을 갖춘 '제주 영어교육도시'에는 약 2만명이 상주하게 되면서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했다.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제주혁신도시 블루아'는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과 신설 예정인 제2공항과도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며 제주 월드컵경기장, 제주워터월드와 등 문화시설과도 가깝다. 또 새서귀초등학교·대신중학교·서귀포시립도서관 등 우수한 교육환경도 갖췄다.

한편 '제주혁신도시 블루아'가 들어서는 제주도는 연이어 발표되고 있는 부동산대책의 비규제지역이다. 또한 이번 8.2 부동산대책부터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대상지역에 공급되는 오피스텔에도 규제가 가해지면서, 이에 해당하지 않는 틈새 투자상품인 '제주혁신도시 블루아'에 대한 투자문의가 증폭되고 있는 추세다.

'제주혁신도시 블루아'의 견본주택은 제주도 서귀포시 서호동 1524-5번지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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