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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의 복합쇼핑몰들은 올해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고 고객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에는 명절을 고향에서 보낸 뒤 남은 휴일을 휴가처럼 즐기는 디턴족(D턴족)과 혼자서 휴식을 취하며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긴 연휴기간 동안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복합쇼핑몰들은 다양한 체험 이벤트와 문화 공연 및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여의도 복합쇼핑문화공간 IFC몰<사진>은 9월 30일부터 시작되는 추석 황금연휴 동안 정상 운영하며, 추석 당일인 10월 4일만 일부 매장 영업시간이 조정된다.(패션 및 식당가 오후 1시, 영풍문고 낮 12시 오픈, CGV 정상영업)
패션브랜드 망고(MANGO)와 갭(GAP)은 가을 신상품을 각각 50,30% 할인하며, 데상트와 아디다스는 구매 금액별로 5000~1만5000원 쿠폰을 증정한다. 카드사와 제휴해 혜택도 마련했다. 해당 기간 동안 금액이나 횟수에 제한 없이 최종 결제액의 20%를 현대카드 M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며, 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디퓨저를 증정한다.
경방 타임스퀘어에서는 10월 9일까지 '플레이 잇! 타임스퀘어(PLAY IT! TIMES SQUARE)'를 테마로 방문객들은 1층 아트리움에서 생동감 넘치는 'VR 롤러코스터'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도 받을 수 있다. 또 총 100여 개의 입점 브랜드가 최대 70% 할인 및 사은품 증정, 특별 균일가전 등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은평 롯데몰 내 롯데월드 키즈파크는 아이들을 동반한 고객들을 위한 체험 이벤트를 마련했다. 키즈 뮤지컬 쇼 '수호진주를 지켜라'를 관람한 후 아이들과 캐릭터들이 손을 잡고 강강술래를 하며 소원을 비는 이벤트다.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방문하는 고객(선착순 하루 500명)을 대상으로 해양생물이 장식 된 특별 떡을 증정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