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로 한 끼 식사를 해결하려면 평균 46분 일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강사·교육'이 1만916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상담·영업'이 8383원, '서비스'가 7585원, 'IT·디자인'이 7460원, '생산·기능·운전·배달'이 7410원 등의 순으로 많은 시급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르바이트 급여에 별도의 식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많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근무 당시 업체에서 별도의 식비를 지불했느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40%가 '별도의 식비 지급 없이 기본 수당만 받았다'고 답한 데 반해, '아르바이트 시급에 식비가 반영됐다'는 응답은 18%에 그쳤다. '별도의 식비 지급은 없었지만, 무료 식사를 제공 받았다'는 응답은 41%였다.
최근 아르바이트 시급에 얼마나 만족했는지 묻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49%가 '만족하는 편(아주 만족했다 9%, 약간 만족했다 40%)'이라고 답했고, 51%가 '불만족하는 편(매우 불만족했다 15%, 약간 불만족했다 36%)'이라고 답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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