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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 돌출입수술, 뼈.연부조직과의 조화 고려해야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7-07-27 14:50


사진=CBK성형외과 최봉균 원장

돌출된 구강구조 때문에 웃을 때나 대화할 때 의식적으로 입을 가리는 사람들이 있다. 입이 앞으로 튀어나온 돌출입 콤플렉스를 가진 이들이다. 드러나는 잇몸과 구강구조를 가리기 위해 신경 쓰다 보면 대화에 집중하지 못하고, 무표정을 일관하다 보면 무뚝뚝한 인상을 주기 마련이다.

특히 돌출입은 첫인상이나 대인관계 이미지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입이 잘 다물어지지 않아 의식적으로 입에 힘을 주게 되면 뚱하고 화난 표정으로 오해를 받을 때도 많다. 치아가 다 드러나기 때문에 입을 벌려 활짝 웃는 것도 꺼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콤플렉스가 심해질 경우 개인의 자존감을 낮추는 원인이 될 수 있고, 나아가 적극적인 사회생활과 대인관계 유지에도 나쁜 영향을 주게 된다.

돌출입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치아를 담고 있는 뼈 자체가 튀어나오거나, 아래턱이 위턱보다 작아서 상대적으로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선천적인 골격 문제에 해당한다. 또한 앞니 치아 각도가 앞으로 뻐드러져 있는 치아의 경우도 많다.

돌출입 치료는 이러한 유발원인을 정확인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치아가 원인이면 교정치료를, 턱 골격이 문제면 턱이나 잇몸 뼈를 조정하는 외과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은 환자 상태에 따라 턱끝증대술, 돌출입수술(ASO·전방 분절절골술), 양악수술 등을 시행하게 된다.

돌출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간단한 턱끝증대술로 끝나고, 치아와 잇몸뼈가 4cm 이상 돌출 됐을 때는 치아를 2~4개 발치하고 그 빈 공간만큼 앞턱을 뒤로 밀어 넣는 전방 분절절골술을 받게 된다. 긴얼굴, 비대칭, 주걱턱, 무턱 등의 증세와 돌출입이 동반된 경우 양악수술이 적합하다.

이러한 수술을 받게 되면 구강질환, 호흡기 질환, 부정교합, 코골이 등 돌출입 때문에 생긴 기능적 문제 해결뿐 아니라 입과 턱이 들어가면서 드라마틱한 외모 개선효과를 볼 수도 있다.

고난이도 수술 중 하나인 돌출입 수술은 개인마다 돌출 정도와 원인, 턱 관절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이를 정밀 진단해 세련된 측면 라인까지 완성시킬 수 있는 전문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CBK성형외과 최봉균 원장은 "코, 입 등 다른 여부조직과의 조화는 고려하지 않고 돌출된 잇몸 뼈만을 진단해 수술계획을 세우면 과교정으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된다"며 "팔자주름, 어색한 입매 등이 나타나는 과교정까지도 미리 파악하고 그에 맞는 정확한 수술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집도의의 경험과 노하우가 돌출입 수술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최봉균 원장은 이어 "돌출입 수술은 1시간 내외에 모든 과정이 끝나는 수술이지만 결과는 매우 드라마틱하다. 그러나 원칙을 지키지 않고 무리하게 진행을 할 경우 치아손상이나 턱뼈괴사와 같은 되돌릴 수 없는 부작용이 발생 가능한 만큼 신중히 고민하고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봉균 원장은 네이버 누적 방문자 수 330만명 이상인 '최봉균의 얼굴뼈이야기' 블로그를 운영 중이며, 블로그에 소개된 양악수술·안면윤곽에 관한 불편하지만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모아 집필한 '양악수술, 안면윤곽(사각턱, 광대, 턱끝수술)이야기'라는 책에 이어 '사진으로 보는 양악수술, 안면윤곽(사각턱, 광대, 턱끝수술)이야기'라는 책을 추가로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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