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김선희)이 7월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충남 예산 소재의 덕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제17회 PKU 가족캠프>를 후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캠프는 전문의들이 준비한 PKU의 최신 치료 강의, 식사요법 강의 및 요리 실습 등 환아 가족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로 가득했다. 이 밖에도 가족 물놀이 체험학습, 장기자랑, 밴드 공연까지 진행하여 함께한 44가족, 160여 명의 PKU 환아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환우 엄지연 양(20세)은 "어렸을 때부터 매년 부모님과 캠프에 참여했는데 올해 20살의 성인이 됐다"며 "항상 먹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PKU질환의 특성상 학교 급식은 물론이고 단체 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PKU 캠프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어야 한다는 기업 철학 아래 지난 1999년부터 PKU를 포함한 선천성 대사이상 특수분유 8종 10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