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017년 미래기술육성센터가 지원하는 지정테마 지원과제 총 21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지정테마 과제공모'를 진행 중이다.
반도체 분야 심사위원장인 김형준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교수는 "반도체 분야의 소재, 소자와 공정, 분석, 계산 등 다양한 분야에 많은 과제 제안이 있었다"며 "지정테마가 국내 반도체 분야의 신진 연구자 발굴과 창의적인 연구 문화를 확산해 반도체 분야의 연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텔리전스 분야 심사위원장인 이상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올해 제안 과제들이 기대 이상으로 좋은 연구가 많았다"며 "디바이스향 인텔리전스 과제가 주를 이뤘고, 향후 상용화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