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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리블랙앤데커, '행복나눔 자선바자회' 후원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7-07-03 14:49


글로벌 공구업체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가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하는 '2017 행복나눔 자선바자회'에 자사 블랙앤데커 청소기 제품을 제공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후원했다.

또한 이를 기념해 지난 6월 30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바자회 현장에서 주최기관인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이번 바자회의 파트너기업으로 참여해 자사 블랙앤데커 브랜드의 '캐니스터 청소기', '핸디형 플렉시 청소기', '핸디형 피벗 청소기' 등 약 1460만원 상당의 제품 총 90대를 증정했다.

이날 바자회를 통해 해당 제품들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약 6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됐으며 총 58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해당 수익금은 전액 국내 거주하는 다문화 여성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행복나눔 자선바자회'는 한국해비타트 여성위원회가 매년 진행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리더십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했다. 여성들의 자립 응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바자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은 이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된다.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한국 사회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한국해비타트에 후원 및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해비타트와 협약을 맺고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필요한 3000만원 상당의 공구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희망의 집짓기' 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한인섭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한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온 기업으로서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성원들을 응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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