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10명 중 6명은 운전 시작 후 4년 동안 3~4회 가량 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약 4명은 사고 후 타이어 점검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 후 정비 장소' 질문에는 완성차 업체 사업소 (41.4%), 단골 정비소 (27.3%), 보험 회사 안내 (21.4%), 주변인 추천 (9.5%), 기타 (0.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사고 후 타이어 점검 받아야 하는가'란 질문엔 87.9%가 받아야 한다고 답했고, 12.1%는 받지 않아도 된다고 답했다.
사고 후 타이어는 49.5%가 교체하는 것으로 조사 됐다. 또, 사고 후 정비시 정비업소에서 타이어 점검 권유를 받지 않은 경우도 49.5%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 대해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차량 사고 후 타이어 점검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높지만 실천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해석된다"며, "각 매장에 고객 안전을 위한 점검 안내와 서비스를 강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