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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획량 급감으로 오징어·갈치 가격 크게 올라…삼겹살도 26% 상승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5-16 14:21


어획량 급감으로 오징어와 갈치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4월 주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했더니 작년 같은 기간보다 오징어 가격은 50.3%, 갈치 가격은 22.1% 각각 상승했다고 16일 밝혔다.

2~3월 하락세를 보이던 돼지고기(삼겹살) 가격도 작년 같은 기간보다 25.5% 올랐으며 이 밖에도 당근(49.1%), 계란(33.4%), 벌꿀(22.4%)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반면, 시금치(-65.3%), 오이(-45.0%), 참조기(-44.4%), 배추(-28.7%) 가격은 작년보다 일제히 내렸다.

전월과 비교하면 돼지고기(10.7%), 닭고기(5.6%) 가격은 올랐지만, 오이(-23.3%), 호박(-20.5%), 감자(-17.0%), 시금치(-16.3%), 대파(-13.1%), 배추(-12.4%), 당근(-10.9%) 가격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업태별로 가격을 비교하면 풋고추, 오이, 감자 등은 전통시장이, 배추는 대형마트가, 시금치는 SSM(기업형 슈퍼마켓)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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