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출의 계절을 앞두고 휴가 후 발생할 색소침착에 대해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색소침착은 외상이나 여름휴가 후에 일종의 후유증처럼 발생하기 때문이다. 예방법으로는 자외선 차단이 최선이고, 이미 침착된 상태라면 특수 레이저로 치료해야 한다.
환자마다 각기 기미의 패턴과 악화요인이 다르듯 치료방법도 그에 따라 달라야 한다. 환자의 현재 색소침착 상태에 따라서 최선의 치료 조합을 찾는 게 우선이다.
김산 청담아이스피부과 색소센터 원장은 "기미만큼 악화 요인이 다양하고 예민한 치료가 필요한 분야도 별로 없지만, 최근 연구에 의하면 색소침착의 치료도 기미 치료와 대동소이한 패턴을 보인다"며 "색소침착은 본래 까다로운 치료이지만 의료진의 임상경험과 치료접근 방향에 따라 효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산 원장은 "뉴아꼴레이드는 높은 에너지의 레이저빔을 일률적인 속도로 조사할 수 있어 피부 주변조직 색소성 병변만을 선택적으로 빠르게 치료한다"고 소개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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