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봄철 식중독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봄철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밤낮으로 기온 차가 크고, 음식물 관리에 소홀해지기 때문이다.
찌개 등 뜨거운 음식은 식혀서 냉장 보관해야 한다. 뜨거운 음식을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음식의 열이 냉장고 안에 있는 다른 음식의 온도를 높여 상하게 할 수도 있다.
냉장고는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킴으로써 제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공간이다. 만약, 냉장실을 다량의 식재료들로 가득 채울 경우, 냉기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냉장고 내부는 약 70% 이하로 채우고, 냉장온도는 0~5℃, 냉동온도는 -18℃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식중독 유발 가능균을 제거하는 기능이 탑재된 냉장고도 나왔다.
LG전자가 새롭게 출시한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J829SB36)'는 냉장고 내부의 냄새를 줄여주고, 중독 유발 가능균을 99.999% 제거해주는 'UV안심제균+'를 탑재했다. UV안심제균+ 기능은 자동으로 냉장고 속 오염도를 감지하고 제균, 탈취해 365일 깨끗한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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