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가 5월 14일까지 G마켓과 옥션, G9에서 근무할 하계 인턴을 모집한다. 이번 인턴 채용에서는 서류전형 시 출신학교 등 해당 정보를 가리고 선발하는 탈스펙 심사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이베이코리아는 올해 IT인력 대규모 채용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직 모집도 진행한다.
이베이코리아 인턴은 CM, 마케팅,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PM, 정보보안, O2O사업기획, UI 디자이너, 커뮤니케이션, HR 등 여러 부문에서 7월 3일부터 8월 25일까지 8주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된다. 직군별로 e커머스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자, 참신한 사고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턴 채용에 대한 설명회도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29일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페이스북 페이지을 통해 진행되며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경력자는 웹디벨로퍼(Web Developer) 부문을 채용한다. 대용량 데이터 처리를 통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 대형 플랫폼 설계 개발 등의 직무를 담당하게 된다. 대용량 서비스 개발 및 전자 상거래/포털 서비스 경험자를 우대한다. 도전정신과 장인정신을 갖고 최고의 커머스 서비스를 구축할 수 있는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학사 학위 이상, 3년 이상 경력자를 대상으로 한다. 5월 중 서류 합격자 발표와 6월 이내 실기 및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베이코리아 김이경 인사부문장은 "e커머스 산업은 단순히 쇼핑을 넘어 혁신적으로 변화하며 상상하지 못한 새로운 시장을 열고 있다"며 "서류전형에서 탈스펙 심사를 통해 모든 취업준비생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놓은 만큼 1등 전자상거래 기업에서 온라인-모바일 시장을 함께 선도할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