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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은 지난 14일 해병대 사령부에서 개최된 '창설 68주년 기념행사'에서 해병대 가족들을 위해 5년간 총 1억 5000만원을 후원키로 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행장은 그간의 꾸준한 군부대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전진구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증'을 수여 받았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2013년 해병대 군장병과 면회객을 위해 연평도 '하나회관'을 건설·기부한 바 있으며, 2014년부터 300여회에 걸쳐 군부대 장병들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경제교육과 재테크상담 등을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군장병을 위한 장학금 후원 외에 '나라지킴이 적금', '군인 생활안정자금대출' 등의 전용상품을 출시해 국군장병의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해 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