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유디치과, 안양의 집 보육원에서 유디덴탈버스 나눔진료 시행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17-03-22 10:24


왼쪽부터 김숙자 안양의 집 소속 간호사, 사지숙 안양의 집 상임이사,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 박동훈 유디치과 목포점 대표원장, 이정대 안양의 집 사무국장이 유디덴탈버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디치과는 최근 경기도 안양시에 위치한 (사)설원복지재단 안양의 집 보육원에서 아동ㆍ청소년 9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나눔진료 희망치아건강'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과 박동훈 유디치과 목포점 대표원장, 박대윤 유디치과 목동점 대표원장 및 봉사자 1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나눔진료는 유디치과가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유디케어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이 캠페인은 소외계층, 저소득층 등 의료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유디치과 관계자는 "기존에는 치과장비의 이동에 어려움이 있어서 간단한 구강검진 및 교육에 그쳤지만 유디덴탈버스를 운영하면서 검진 후 치과치료까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유디덴탈버스는 스케일링과 발치, 신경치료, 충치치료 등 전문적인 치과진료가 가능 하도록 다양한 장비가 마련된 유니트 체어 2석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버스에 오를 수 있는 휠체어 리프트 등 최신 치과 의료장비를 탑재 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료진은 보육원 아이들의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충치예방과 치아관리에 대한 구강건강교육을 진행했다. 검진을 받은 90여명의 대상자 중 구강상태가 좋지 않은 17명의 아이들은 유디덴탈버스에서 스케일링 치료를 받거나 충치가 발생한 부분을 깎아내고 레진치료를 진행했다.

당일 치료 받은 임 모양(20세)은 선천적 치아 결손증으로 자라야 할 영구치가 없어, 충치가 생긴유치를 발치 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유치발치와 임플란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해당 유치 및 임플란트 치료에 대해서 3월 30일 유디치과 강남역점에서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평상시에 올바른 치아관리를 할 수 있도록 150여 개의 구강위생용품과 관리지침서를 증정했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진세식 유디치과 협회장은 "유디덴탈버스의 운영으로 의료 접근성이 여의치 않은 보육원 아이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세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었다" 고 말했다.

현장정보 끝판왕 '마감직전 토토', 웹 서비스 확대출시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