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경영진과 시니어 관리자들이 경영현황을 공유하고 2017년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쌍용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SLRT: SsangYong Leaders Round Table)'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본부별로 2017년 주요 사업 계획 및 'Shine the Light', 'Rise 2017', 'Change the Frame' 등 목표 달성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발표함으로써, 전사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문 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경영진과 임직원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시니어 관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리더스 라운드 테이블을 실시하는 한편, CEO 라운드워크, 현장감독자와의 CEO 간담회 등 직급별, 부문별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지난해 쌍용자동차가 9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경영정상화에 대한 전사적인 공감대 형성과 소통, 협력 덕분이었다"며 "앞으로도 본부별, 직급별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임직원들 간의 결속력을 다지고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