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한 모든 체납금 납부와 압류 해제 여부 조회를 온라인으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자치부,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등 유관기관 시스템과 연계한 자동차 포털 사이트를 구축했다.
이 사이트를 통하면 교통범칙금, 자동차세, 고속도로 통행료 등 기관별 자동차 관련 체납금을 온라인으로 납부하고 압류해제 여부까지 곧바로 확인할 수 있어 지자체나 경찰서 등을 가지 않고도 관련 업무가 편리하게 해결된다.
자동차 압류해제 인터넷 서비스는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자동차 포털 사이트에 접속해 공인인증서로 본인인증을 한 뒤 이용 가능하다.
한편 국토부의 지난달 기준 집계에 따르면 전체 2200만대의 차량 중 압류가 1건 이상인 차량은 약 520만대다. 총 압류 건수는 4950만건으로 1대당 평균 9.4건의 압류가 걸려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