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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올 뉴 모닝' 밴(VAN) 출시. 925ℓ의 넓은 적재공간 확보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7-03-07 10:11



신형 모닝이 새로운 라인업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7일 우수한 화물 적재 공간을 구현한 '올 뉴(ALL NEW) 모닝'의 밴(VAN) 모델을 출시했다.

'올 뉴 모닝' 밴은 신형 모닝의 당당하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격벽과 보호봉을 설치해 925ℓ의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올 뉴 모닝' 밴은 구형 모델 대비 앞좌석 레그룸을 15mm 증대하는 등 한층 여유로운 운전자 거주공간을 확보함으로써 경차의 기동성과 우수한 화물 적재공간을 추구하는 법인 및 자영업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올 뉴 모닝' 밴에 차체 강성 강화, 첨단 주행안정 기술 등 신형 '올 뉴 모닝'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그대로 적용했다.

아울러 ▲코너링시 차량을 모니터링하고 앞바퀴 2개의 휠 사이에 토크 차이를 줘 차량 민첩성과 조향성능을 향상시키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VBB, Torque Vectoring Brake Based)' ▲제동시 좌우 쏠림 현상이 발생할 경우 브레이크 압력을 이용해 직진으로 제동할 수 있게 보조해주는 '직진제동 쏠림방지 시스템(SLS, Straight Line Stability)', ▲빈번한 제동으로 제동력이 손실되었을 때 큰 압력으로 제동을 보완해주는 '제동손실 보상 시스템(FBC, Fading Brake Compensation)' 등 첨단 스마트안전기술(VSM+)을 기본 적용해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올 뉴 모닝' 밴은 카파 1.0 에코프라임 가솔린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기본형과 고급형 2개 트림으로 운영된다.

최고출력 76마력(ps), 최대토크 9.7kgf·m의 동력성능에 15.4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동급 최고의 경제성을 확보한 '올 뉴 모닝' 밴의 판매가격은 판매가격은 ▲기본형 1070만원 ▲고급형 1100만원이다.


특히 '고급형'의 경우 ▲고객 선호사양인 ▲풀사이즈 휠커버 ▲아웃사이드 미러(전동조절,열선내장) ▲폴딩 타입 무선도어 리모티키 ▲파워도어록 등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한층 여유로운 앞좌석과 넓어진 화물공간이 장점인 올 뉴 모닝 밴 출시에 힘입어 경차 시장에서의 인기를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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