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8년 연속 배당수익 1위를 기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016 회계연도에 1천902억원의 배당수익을 올려 올해 국내 기업 총수 중 가장 많은 배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도의 1771억원보다 7.4% 증가한 수치며, 이 회장의 총배당금 규모는 2위인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보다 약 2.5배나 많을 정도로 압도적이다.
한편 현재 미공시 기업의 예상 배당금까지 합할 경우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톱 5'를 형성할 것으로 파악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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