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가 전국 가맹점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2017년 상반기 교촌가족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교촌은 효과성, 적용가능성을 기준으로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해 배달 오토바이 등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물품들을 상품으로 수여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교촌이 업계 리더의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데는 현장에서 분투하시는 가맹점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아이디어 공모전을 소통의 창구로 삼아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촌은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아이디어 스테이션'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브랜드, 제품, 광고, 홍보, 프로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부서와 직위에 상관 없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평가하는 제도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