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광익 평창 알펜시아 대표 "면세점 사업은 알펜시아의 새로운 도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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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은 알펜시아리조트 내 홀리데이인호텔 별관 1층에 1,446㎡ 규모로 조성되며, 빠른 준비를 통해 내년 1월 중 특허를 받아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초기 물품 구입비를 포함해 약 150억 원으로, 영업 첫해 매출 362억 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알펜시아 면세점 진출로 약 1,2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도 예상 된다. 이에따라 지역인재 채용은 물론 강원지역 관광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알펜시아리조트의 시내면세점 사업은 지난해 이청룡 도개발공사 사장 취임 후 평창 알펜시아의 독자생존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서울롯데호텔 면세점 총괄임원, 롯데 시네마 대표 등을 역임하며 면세점 사업과 한류관광 등에 전문성을 지닌 손광익 대표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왔다.
면세점 전문가로 자타가 인정하는 손광익 평창 알펜시아 대표는 "면세점 사업은 평창 알펜시아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영업으로 매출 목표를 달성해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청룡 도개발공사 사장은 "평창 알펜시아의 가치 상승은 투자유치에 긍정적 요인"이라며, "향후 진행되는 투자유치 협상에서 우의를 점할 수 있도록 전략을 세워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