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27일 서울시 은평구 소재 행복도시락 서부플러스센터에서 공공급식 제공 지역의 구청장을 초청해 참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일 생산량 1000식 규모의 시설을 갖춘 서부플러스센터는 종로구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해 서울 서북권 지역의 거점 도시락센터로서 더욱 많은 결식아동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하게 됐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은 "플러스센터는 결식아동 급식지원 확대 및 아동 정서 케어까지 고려한 선진형 사회적기업 모델"이라며 "앞으로 행복도시락 플러스센터를 규모·사회서비스·제품혁신 면에서 경쟁력이 극대화된 사회적기업 모델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 및 지원하는 사회적기업 행복도시락은 결식이웃에게 위생과 영양이 우수한 도시락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SK의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6년 NGO, 정부, 지자체와 협력해 설립한 이후 현재 전국 27개 행복도시락 센터를 통해 매일 1만2000여개의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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