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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오는 11일 투인원 PC 메이트북을 국내에 출시한다. 메이트북은 노트북이나 태블릿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PC다.
그는 이어 "화웨이가 그간 선보인 Y6 등은 삼성전자와 LG전자로 고착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 공략으로 소비자 관심을 끄는 데 한계가 있었다면 메이트북은 글로벌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의 대항마로 주목받는 노트북인 만큼 상당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일단 메이트북의 제품 경쟁력은 뛰어난 편이다. 2016 MWC에서도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며 MS 서피스 시리즈의 대항마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MS 윈도10 운영체제, 엣지 브라우저, 디지털 개인 도우미 코타나 등도 탑재됐다. 무엇보다 비슷한 제품에 비해 두께가 얇고 발열이 적다. 무게도 가볍게 만들었다. 두께 6.9㎜, 무게 640g으로 휴대가 간편하며 33.7Wh 고밀도 리튬이온 배터리는 9시간 연속 업무나 29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2시간 만에 가득 충전할 수 있다. 초저전력 6세대 인텔 코어 M 시리즈 프로세서를 적용해 발열이 적고, 냉각팬이 없어 소음이 없다. 휴대성과 제품의 성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화웨이가 만든 제품이란 얘기다.
메이트북의 판매가격은 가격은 M3 모델이 88만9000원, M5 모델이 129만9000원이다. 키보드와 메이트 펜, 메이트 톡 등 주변기기는 별도로 판매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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