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display:inline-block;width:728px;height:90px; margin:auto;' data-ad-client='ca-pub-6314880445783562' data-ad-slot='6712803571'> 산삼의 고장 경남 함양에서 올여름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 중 하나인 '제13회 함양산삼축제'가 펼쳐진다. '천년 생명의 숲, 살아있는 삶, 함양산삼'을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상림숲 일원에서 펼쳐지는 금번 함양산삼축제는 10여 년간 추진해온 산양삼 산업의 발전과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발판 마련을 그 목표로 삼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지정 유망축제를 넘어 우수-최우수축제를 겨냥하고 있는 함양산삼축제는 '삼삼(蔘蔘)한 하루'를 슬로건으로, 신나는 삼(蔘), 재밌는 삼, 즐기는 삼 등 3개 테마 60여 개의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여름 휴가의 절정기에 맞춰 펼쳐지는 금번 축제는 29일 오후 7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동안 재미있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낸다.
김형우
문화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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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는 체험형축제의 전형이다. 산삼캐기 체험에 나선 젊은이들의 모습.<사진=함양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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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축제
함양산삼축제는 체험형축제의 전형이다. '함양산삼캐기체험행사'와 '황금산삼을 찾아라' 등 대표프로그램의 콘텐츠를 대폭 개선했다. 우선 함양읍 웅곡마을 산삼재배단지에서 30일부터 2일까지 하루 3회(오전 11시, 오후2 · 4시) 산삼캐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재배농가로 이동, 올해부터 신설된 문화관광해설사로부터 심마니문화와 산삼효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산삼캐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산삼을 캐지 못한 관람객을 위한 '황금산삼을 찾아라(행사기간 하루 3회)' 이벤트는 체험장소를 간소화하고 수혜자의 폭을 더욱 넓혔다. 상림공원 앞 황금산삼밭에서 입담 좋은 진행자의 설명을 잘 들으면 곳곳에 숨겨진 황금산삼 30돈(1돈씩 30개)을 찾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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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산삼을 찾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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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축제의 특징은 명품화에도 있다. 이를 위해 주차와 숙박문제를 개선했다. 500대 수용가능한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주차난을 덜었으며, 텐트 100동을 설치한 야영체험장(동당 3만원)도 운영한다. 식사쿠폰과 침대도 임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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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제장 진입통로에 그늘막을 설치해 더위에도 대비했다. 또 어린이공원 수변공원에는 아이들을 위한 '와일드 진생 워터존'을 설치해 에어풀장과 수영장 슬라이드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오후 7~10시에는 '버블버블 DJ 쇼'가 펼쳐진다. 또 7080라이브 음악이 흘러나오는 '한여름밤의 산삼카페', 하트형태의 빛터널을 활용한 사랑과 추억의 '천년교 빛 터널', 시원한 '모터보트 승선체험'도 마련했다.
재미있는 축제
올해 함양산삼축제는 내방객을 위한 '재미있는 축제'를 겨냥한다. 주인공이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드리기 위해 함양산삼을 찾아 떠나는 '심마니의 모험'에 참가해도 재밌다. 6가지 단계별 미션 수행때마다 스탬프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극단 '좋다'와 함께하는 심마니 마당극 '함양 심마니를 찾아서'(31~2일, 오후 3시)에서는 익살과 해학이 넘치는 마당극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또 주제관을 찾으면 '천년생명, 함양 하늘꽃을 피우다'를 주제로 마련된 산업관-판매관-홍보관에서 함양산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의 산삼왕 시상식과 산삼경매이벤트도 진행된다.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함양산삼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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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삼 스토리텔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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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 축제는 수출시장 확보를 위해 중국, 대만, 홍콩 , 미국 등지의 바이어단이 참가하는 국제교역전도 펼친다. 또 중국서복회 장운방 회장 일행이 참가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도 열려 함양이 불로초의 고장임을 확인하게 된다.
맛있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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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먹거리 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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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산삼축제는 맛있는 축제를 지향한다. 축제 기간 고운광장에는 산삼메뉴를 포함한 식사요리 후식류 등 11개 읍면 부스마다 10여 종의 메뉴를 통해 함양의 맛을 자랑한다. 산삼삼계탕, 산삼흑돼지 등 보양식코너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와일드진생 DJ클럽 페스티벌'(30일 오후 8시 상림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산삼맥주의 맛을 볼수 있다. 인기 연예인과 홍대 DJ 등 국내 정상급 DJ들의 진행으로 산삼맥주를 시음하며 열정적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국내 젊은층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를 끌 전망이다.
또 젊은층의 다양한 입맛 충족을 위해 10여 대의 푸드트럭도 등장한다. 와일드진생 DJ클럽 페스티벌을 비롯해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돈가스, 츄러스, 타코야키, 컵빙수, 핫도그 등 30여 종류의 음식을 선보인다.
어우러짐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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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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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번 함양산삼축제는 축제의 기본에 충실한다는 방침이다. 축제의 주인인 지역민이 스스로 참여하고 다양한 내방객이 한데 어우러지는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우선 개막식 퍼포먼스에서 지역의 다양한 세대 100여 명이 '아름다운 공동체'를 선보이는 것을 비롯해, 행복노래교실합창경연, 전국청소년 치어리딩 경연대회(8월 1일 오후 7시), 대학생뮤지컬 경연대회(8월 1일 오후 9시)도 펼쳐진다.
이 밖에도 환경놀이극, 여주마당극, 어린이뮤지컬 등의 공연프로그램과 다슬기잡기체험, 귀농인 운영 벼룩시장, 사진작가 전시회
등 상설전시프로그램이 곳곳에 마련돼 있다. 함양산삼축제위원회 (055-964-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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